호주 멜버른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 찐후기 (feat. OK여행사)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 찐후기
OK여행사

https://experiences.myrealtrip.com/products/3442852

[🚂퍼핑 빌리+필립 섬 콤보] 레트로

마일리얼트립으로 예약해서 가게된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
급하게 예약해서 가능한 투어사는 ok여행사밖에 없었다.
 
멜버른 3대 투어
1. 그레이트 오션 로드
2. 퍼빙빌리 + 필립 아일랜드 
3. 온천여행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다녀왔고,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때문에 
급하게 예약한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를 다녀왔다. 
 
ok여행사 기준
아침 8:20분까지 168 bourke st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집합해서
약 15명 정도가 같이 작은 버스를 기사 겸 가이드님 한 분과 함께 투어가 시작되었다.
 
다른 투어랑 다르게 집합시간을 잘 안지킨 유일한 투어..
사람들이 늦게 와서이지만...시간에 엄격하지 않았다.

버스 타자마자
퍼핑빌리로 1시간 정도 달려감..
 
버스가 오래된 작은 버스라서
팔걸이가 없고 구불구불 길이라 다들 멀미를 엄청했다..후

벨그레이브 역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이 기차표 주시고
한시간뒤에 다음역에서 만나자고 하시고 
기차타는거 보고 사진 몇장 찍어주시고 가신다.
 
기차에 대한 설명은 따로 인터넷에서 봐야댐ㅋㅋㅋㅋ

퍼핑빌리 기차탈때 우측에 앉아서 뷰 보려고 뛰어가는데
나는 좌측에 앉았지만 뷰가 비슷하거나 좌측이 더 예쁜거 같음..
우측에 앉으면 바다 잠깐 보임.. 바다가 가깝지도 않아서 멀리보이는데
좌측 우측 다 괜찮으니 되는데로 앉으면 될듯하다.

이렇게 난간에 앉아타는 기차는 또 처음.

한시간 동안 가서 내리는데 중간에 2번 멈춰주신다.

기차타고 바로 동화마을이라는데로 30분이동해서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시고
5시반에 맛있는거 먹어야하니까 
간단히 커피 먹고 오라고 하신다.
 
내리면 진짜 작은 길에 상점들이랑 카페 2-3개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카페가 가장 예뻐보여서 들어갔다.

이때까지만해도 동화마을 가기전에 들리는 카페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그냥 동화마을이였음 ㅎㅎ
아무튼 카페 분위기는 동화속 같긴했다.

너무 졸려서 시킨 비엔나 커피와
스트로베리 와플 + 아이스크림

비엔나 커피도 크림이랑 커피가 너무 맛있고
와플도 바삭바삭 맛있었다.
 
먹고 버스 타니까
실망하셨죠? ㅋㅋㅋ 블로그에 다들 동화마을 좋다고 써놔서 오면 
별거 없고 작다고 실망한다며
솔직하게 쓰라고 하셨다.
 
솔직한 후기 - 진짜 뭐 없다. 안가도 됨..ㅋㅋㅋ
 
먹고 나서 시티로 돌아가면 퍼핑빌리 투어는 끝이 난다.
 
필립 아일랜드 투어는 1시간뒤 다시 집합이라
시티에서 돌아다니다가 류현진 선수도 보고 
다시 2:40분에 집합해서 필립아일랜드로 갔다.

뭐 한건 없는데 코알라 파크가서 동물 보고싶은 사람들은 한시간 구경했고
나랑 언니는 동물원에서 봤어서 따로 입장하지 않고 파크 앞 카페테리아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사람들을 기다렸다. 
그리고 또 달려서 5:45분쯤 5대 맛집이라는 피쉬앤칩스 맛집에 내려주셨고
위에 피쉬앤칩스 + 콜라 2개 24불 정도에 먹었다.
갓 튀긴 피쉬앤칩스라서 맛은 있었다.
감튀도 겁나 많이줘서 지겹게 먹을 수 있음.

먹고나서 1시간 정도 달렸나? 
필립 아일랜드가는 길 절벽에 잠깐 내려 바다구경

우측엔 바다
좌측엔 펭귄 집들이 있는데
펭귄 집이 이런데에 이렇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다.
 

 
올록볼록한 것들이 펭귄들 집이고
잘보면 구멍에 아기 펭귄들이 보인다.
 
 

 
길 건너는 왈라비도 보고
펭귄 집들 위에 왈라비들이랑 형광색 부리를 가진 새들도 겁나 많았다.
 

필립 아일랜드 도착해서 펭귄 퍼레이드 티켓을 받아서
펭귄 퍼레이드를 보러갔다.

8시 반쯤 해가지고 8시 45분쯤 펭귄들이 바다에서 나와서
모래를 가로질러 집으로 가는데
이걸 펭귄 퍼레이드라고 하고 사람들이 진짜 퍼레이드 보려고 바다앞에 20-30분전부터 앉아서
기다린다.
얼추 1,000명은 있었던 것 같음.

기다리다보면 8시 40분쯤 첫 펭귄 두마리가 바다에서 나와서 집으로 걸어간다.
플래쉬 터트리면 펭귄 눈 실명된다고 하니 조심해야된다..
바다에서 나오는거 엄청 멀고 어둡고 작아서 잘안보이는데
카메라 확대해서 봐야 겨우 보인다.
핸드폰 꺼내지 못하게 해서 이거 한장 찍고 넣었다.
바다에서 4-5마리씩 50분동안 나온다고 하고 요즘엔 보통 450마리 정도 이동한다고 한다.
 

나는 너무 춥고 안보여서 펭귄 집에서 나온애들을 보려고 공중 화장실 쪽 길로 갔다.
바다에서 나오는애들보다 해지면 펭귄집에서 나오는 애들을 더 가까이서 잘 볼 수 있다.

한국 아쿠아리움에서 본 펭귄들과 다른 종류의 펭귄이고 너무 작고 귀여웠다...약 30센치 정도되는 펭귄🤍
 
https://www.bing.com/search?qs=SSA&pq=penguin+parade+mel&sk=CSYN1UT2&sc=12-18&pglt=931&q=melbourne+phillip+island+penguin+parade&cvid=d008d98b79154213a72e9ae17fc2b7f3&gs_lcrp=EgRlZGdlKgYIAxAAGEAyBggAEEUYOTIGCAEQABhAMgYIAhAAGEAyBggDEAAYQDIGCAQQABhAMgYIBRAAGEAyBggGEAAYQDIGCAcQABhAMgYICBAAGEDSAQkxMjM5NWowajGoAgCwAgA&FORM=ANNTA1&PC=SMTS 

melbourne phillip island penguin parade - Bing

사이트에 보면 고퀄리티 펭귄 사진들이 많으니 찍지 말고 다운로드해서 올리라고 해서 말잘듣는 나..ㅎ하하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구나아🐧🐧

펭귄 고화질 사진 -
Penguin Parade Photos | Phillip Island Nature Parks

Photo Gallery

 

기념품샵 들러서 구경 살짝하고
 
9시 25분에 집합해서 약 2시간 달려온 시티

무려 밤 11시 50분에 도착했다.
정말 아침 8시20분부터 13시간 반을 투어하다니 ㄷㄷㄷ
 
별로 한건 없는데 너무 길어서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었다 ..
 
이런 투어인줄 알았다면 필립투어랑 퍼핑빌리 따로 하고 소규모 투어로 좋은차 타고 갔을 것 같다.
같이 간 언니는 이렇게 설명없는 투어도 처음이라고 했다.
가이드보다는 기사님에 가까운 투어.
인상 너무 좋으시고 착하신데 설명을 잘해주시는 스탈은 아니였다..
아쉬운게 많았던 투어😂
다음엔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
 
필립아일랜드 투어는 펭귄, 왈라비, 고슴도치, 새, 너구리 같은 호주 동물들을 원없이 볼수 있는 건 좋았다.🐨🐧🪿🐇🦨🦝🦘

멜버른 투어는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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