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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시드니

시드니 2024년 마지막날 - 나홀로 오마카세 & 새해 전야제 🎆✨

by nanabrizz 2025. 1. 9.

 

2024년 12월 31일
나홀로 보낸 시드니에서의 마지막날,


*오마카세 - Izy Aki 후기
*호주 최대 시드니 새해 전야제 New Year's Eve Firework

 
 

12/31일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새해 전야제만을 기다리니라
아침부터 뷰가 좋은 공원에 가서 피크닉을 하며 기다리는데요!
저는 아침형 인간도 아니고.. 체력도 안되다보니 혼자 맛있는 거나 먹고 되는데로 보자!하고 
미리 예약해둔 #시드니오마카세 식당으로 향했어요.

날씨가 마냥 좋지는 않았고 흐렸던 12월 31일..ㅎㅎ
지하철 타고 보타닉 가든 지나 버스타러 가는길 본 성당 

귀여운 기사님 덕분에 새해구나 라고 처음 느끼고 ㅋㅋ
 
도착한 오마카세 
#IzyAki 네이버 검색해보다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다는 후기를 보고 
예약금 약 $180불 정도 내고 예약했어요!
 
6시에 도착해서 1명이요~ 하니까
바로 제 이름을 말하시던 매니저님 ㅎㅎ

중간자리에 딱 앉혀주셨어요~

 
오자마자 시킨 맥주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맥주 가격은 사악하지만 바로 기린한잔 주세요! 하고 주문했어요 

 
총 10가지 요리가 나왔고 
첫 요리부터 쭉 보여드릴게요.
제가 이름은 잘 몰라서 사진만 감상해주세요 ㅋㅋ

 매장 사진~
넓지도 좁지도 않은 규모의 식당이였어요.
*예약할때 꼭 바 테이블에 앉고싶다고 해야 저기 입구 왼쪽 자리에 배정되지 않습니다!!! 참고!!

두번째 요리 - 계란 속에 있던 계란찜? 부드럽고 알이 올려져 있어서 짭짤하니 입맛이 싹 돌게 해주는 애피타이저였어요.

한국인 쉐프님,, 혼자 이거 저거 구우시고 준비하시니라
너무너무 바빠보이셨던,,
 
앞모습은 마지막 끝나갈때쯤에 겨우 뵙고 인사했어요 ㅋㅋ

칵테일 만들어주시고 계산을 도와주셨던 넘 친절하셨던 바텐더분,
혼자 왔는데도 부담되지 않게 해주시고
중간 중간 오셔서 맛이 어떤지 필요한건 없는지 잘 챙겨주셨어요!

3번째 - 관자 구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짭짤하고 음식들이 간이 한국인들한테는 조금 쎈거 같은데
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 데코, 서빙해주셨던 친절하셨던 쉐프님도 한컷

4번째 - 사시미에 시큼한 소스 + 무같이 아삭한 무언가와 식용 꽃

5번째 - 게살에 캐비어올린 음식
여기 음식들은 일반 오마카세에서 본적 없고 먹어본적없는 맛과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고 좋았어요.

6번째 - 전복요리, 전복에 짭짤소스에 연어알 올린 음식
전복도 너무 부드럽고 소스도 특이한데 잘어울리고 맛있었어요.

7번째 - 한국 쉐프님이 열심히 구워주신 랍스터, 저는 평소에 랍스터가 질기고 비려서? 잘 안먹는데 이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소스들이 하나같이 다 입에 맞았어요. 아무래도 한국 쉐프님이 만드셔서 그런가? 이질감 드는 맛은 없었어요.

맥주 한잔 끝내고 있으니 
추천해주신 유자 하이볼,,
약간 속이 느끼해질때즘 상큼하고 시원한 음료가 필요할때 먹으면 최고,,!
하이볼도 맛없는데 많은데 맥주에 이어 하이볼 진짜 너무 맛있어서
옆자리 친해진 호주 커플들한테도 추천해줬답니다!! 

8번째 - 메인요리인 스테이크 !!
스테이크를 이렇게 많이 주시다니..저보다 먼저 온 손님 2명에게 주셨던 양을 저한테도 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이거 너무 많아서 어케 다 먹지 !!!
했는데 반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서 알아서 없어지고
나머지는 옆에 주신 백김치와 목이버섯무침의 도움을 받아 다 먹어버렸어요.
쉐프님의 증조 할머니 레세피로 만들었다는 백김치..
중간 중간 김치소스, 김치가 나오는데 역시나 한국 쉐프님이 가져오신 레시피라고 하셨어요..!
한국 백김치 그맛 그대로였습니다. 

9번째 - 수플레 + 아이스크림
마지막은 달달구리 디저트로 마무리해주고
진짜 너무~~~~ 배가 불렀던 오마카세에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먹는데 여기는 약 2시간이 걸렸더라구요.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딱 적당하고
간은 조금 짠편이지만 그래도 소스들이 너무 맛있고
음식재료도 다양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먹었어요!
 
술 2잔 약 40불 정도 + 오마카세 1인 코스 해서 총 23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시드니 현대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시티에서 약 10분거리니까 혹시 색다른 오마카세를 찾고 계신분들이 계시면 
추천드립니다.!!
 
https://www.bing.com/maps?osid=cc02dbc2-2a0f-44ba-a177-90675714bd9e&cp=-33.858544~151.207685&lvl=17.520546&pi=0&imgid=62bbeefd-bbbb-406f-8391-7f8baa7fbd02&v=2&sV=2&form=S00027

 

Izy.Aki - Bing 지도

106B George Street, Sydney New South Wales 2000·Restaurant

www.bing.com

 

저는 오마카세를 먹고 산책겸 시티로 다시 돌아가서
12시에 시작되는 불꽃축제를 보려고 기다렸어요.
 
위 장소는 맥쿼리포인트인데 뷰가 좋은 곳이다보니 아침 7~9시에 가서 기다린
저의 친구가 보내준 뷰에요. 
제가 저녁 먹고 갔을땐 아예 경찰들이 팬스를 다 치고 막아둬서 
근처도 갈 수 없었던 곳,,

그래서 저는 #마틴플레이스 역에 내려서 친구가 알려준 록스로 향했는데....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이많은 사람들을 능수능란하게 통솔하는 경찰들고 관리요원들?이 대단해보였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경찰들을 잘 따르고 질서를 잘지키던 시드니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정말 시드니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 있는 느낌, 
보통 호주는 밤에 돌아다녀도 사람이 몇없는데 이날 못봤던 사람들을 몰아서 본거 같아요.
 
12시가 되기 약 2시간 전이 되자 시티 골목골목에 사람들이 꽉차서
하버브릿지나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곳이라 하면 빠짐없이 사람들이 차 있었어요.
위 사진은 록스마켓 쪽이였는데 정말 위험할 정도로 빽빽해서 저는 불꽃축제고 뭐고 여기서 있다간 다치겠다 싶어서
널널한 #서큘러키역 부근으로 이동했고

그나마 널널했던 서큘러키 역에서 
우연히 만난 라티노 여자친구와 함께 얘기하면서 12시를 기다렸어요 ㅋㅋㅋ
기차역때문에 뷰가 완전히 트여있진 않았지만 어쩌겠어,, 하면서 하하

 
카운트다운 후 12시 땡 하자마자 정말 아름다웠던 불꽃축제에 모두 조용해지면서
영상만 찍었던 것 같아요.
예쁘게 찍는 것은 실패했지만,, 15분동안 진행된 불꽃 축제를 눈으로 잘 담고 좋은 친구도 사귀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뷰가 너무너무 아쉬워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유튜브로 다시 한번 봐줬어요.
New Year's 2025: Australia puts on spectacular fireworks show over Sydney Harbour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여러분도 유튜브로 한번 보시고 
시드니 전야제 보러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미리 호텔이나 요트,, 오페라 하우스 티켓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The official website | Sydney New Year's Eve

 

The official website

The official Sydney New Year’s Eve site: Your complete guide to experience the celebrations.

www.sydneynewyearseve.com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5는 무탈하시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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