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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멜버른 여행사 비교,,, 내돈내산 솔직후기 팩폭 가득함 주의 (지그재그 투어 vs 조이투어 vs OK여행사)

by nanabrizz 2025. 3. 3.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여행을 가도 투어를 하는 편이 아니고
렌트를 해서 자유롭게 다니는 편인데 
호주는 우측 운전에다가 로드트립이 위험한 나라라고 해서 처음으로 
여러가지 투어사를 통해 투어를 해봤어요!
 
 
투어가 처음이라 그런지 아무 투어나 네이버로 검색해서 
시간 맞는걸로 갔는데 여행사마다 너무 다르고 장단점이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여행하실 때 도움되시라고 따로 정리해서 공유드려요!!
(참고로 같이 갔던 친구들이 제발 올리라고 추천했던 포스팅이랍니다.^^*)
 
 
저는 우선 시드니와 멜버른 투어 모두 처음 이용하는 플랫폼인 "줌줌투어"라는 곳에서 예약했어요.
https://www.bing.com/search?pglt=931&q=줌투어&cvid=9da1d381df5b4f1a836a25354693f5f3&gs_lcrp=EgRlZGdlKgYIABBFGDkyBggAEEUYOdIBBzg4OGowajGoAgCwAgA&FORM=ANNTA1&PC=SMTS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된 플랫폼인데
할인 쿠폰 + 저렴한 가격 + 간단하고 빠른 예약 + 채팅 문의 가능한 부분 에서는 이용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1

첫번째 투어는
시드니에서 갔던 포트스테판 투어 w. 지그재그 여행사 입니다.
https://www.zoomzoomtour.com/tour/970
상품번호는 970 - 시드니 포트스테판 투어 - 오크베일오픈런/와이너리점심/와인시음/모래썰매/돌핀크루즈 코스이고,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아침 7시쯤 집합해서 큰 대형 버스를 타고 40명정도가 모여 
출석체크 후 운전기사님 & 남자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투어였어요.
10만원으로 점심까지 제공하는 투어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였고,
렌트해서 가면 렌트비만 10만원 나왔을텐데
동물원, 와이너리, 포트스테판, 돌핀크루즈를 한번에 가다니..?
 

지금 생각해도 알차고 가성비가 너무 좋았던 투어 같아요.
(p.s. 크루즈탈때 그물 망에서 놀고싶으신 분들은 수영복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재밌으신 편이고
시드니에 오래사신 분이라 여행가는 내내 시드니 & 호주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새로 알게된 것들도 많고 버스도 크긴했는데 불편한건 못느껴서 오며가며 잠도 잘 잤답니다.
 
모든 코스가 다 알찼고, 뭔가 알맹이 없는 코스가 아닌
정말 장소마다 볼거리가 있고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고 
볼 시간, 먹을 시간도 충분히 주셔서 즐겁게 여행했던 투어였어요. 
 
요약 - 가성비 끝판왕, 알찬 코스, 점심식사 제공, 시티 워킹 선셋투어 무료제공 
 
아 참! 지그재그 투어는 포트스테판 투어를 다녀오면
시티 워킹 선셋투어를 무료로 제공해주셨어요.
 
시간되는날 투어를 채팅으로 신청하면 서큘러키 선착장에서 모여서 
또 다른 가이드님과 함께 시티 곳곳을 탐방하는데
이때 오신 가이드 LEO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무료 투어이다보니 오직 투어 후 팁만 받으시는데 이것도 필수는 아닌데도
약 20-30명을 거니시면서 뛰어다니시며 설명하시고
진짜 열정이 가득했던 가이드셨어요.
 
젊으셨는데 여행 유튜버 준비중이시라고 하셨고, 스냅촬영도 취미로 하신다고 하셔서 그런지
저희 투어 인원들 모두 다 예쁜데 갈때마다 사진을 찍어주시고
단체톡방을 만들어서 보내주셨답니다..
 
한 2-3시간동안 2만보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투어 끝나고 나서도 톡방에 시드니에서 볼거리, 추천 레스토랑, 추천 펍, 추천 기념품 리스트를
너무 잘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2

두번째 투어는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w.조이투어 준가이드입니다.
https://naver.me/5FljpuOd

 

[그레이트오션로드] 그로또+12사도+포트캠벨+런던브릿지 방문/ 후기4.9 호주 멜버른 필수 :: 줌줌

해당 상품은 예약 확정 후 취소할 경우, 아래 약관에 따른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여행일로부터 계산) ~30일전 : 결제 금액 전액 환불 29~20일전 : 여행요금 총액의 20% 취소수수료 적용 19~7일전 : 여

www.zoomzoomtour.com

멜버른 오자마자 어머니를 모시고 갔던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조이투어의 준 가이드님과 함께했는데요!
 
이 투어는 코스에 장소가 10군데나 있어서 잉?! 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12사도가 가장 메인이고 나머지는 그냥 비슷한 곳을 여러곳에서 보는 느낌이랄까요?
12사도랑 그로또를 보러가는 투어다! 라고 느꼈어요.
 
코스는 12사도 전망대+헬기옵션 > 로크아드 고지 > 레이저백 > 아일랜드아치웨이 > 포트캠벨 (자유식사) > 런던 브릿지 > 그로또 > 피터버러 비치+제임스 어빈 기념비 > 베이 오브 아일랜드+티라미슈 락 > 레드락
 
이렇게 엄청 많은데 기억에 남는건 12 사도, 그로또, 포트캠벨 바다 정도에요.
식사는 미포함이라 포트캠벨 마을에서 자유롭게 먹고 바다앞에서 쉬다가 모이는데
식당이 2개 있고 메뉴는 피쉬앤칩스, 햄버거, 맥주 이런 것들이였어요.
 


(마을 주민들이 수영하고 있던 예쁜 바다,,
원하시는 분들은 수영복 가져가시고 피크닉 좋아하시는 분들 돗자리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이투어가 가장 좋았던 건 버스가 가장 새거였고 컸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장 편하고 쾌적했습니다.
가이드분이 말씀하시길 4억짜리 버스라는 ㅋㅋㅋㅋ!!
버스는 조이투어가 가장 좋다며 자부하셨었는데 다른 투어사들을 이용해보니 맞더라구요.
ㅇㅈㅇㅈ
 
아쉬웠던 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 예쁜 광경들을 충분히 감상하지 못하고 빨리보고 버스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 같아요..
가는 날이 이상기온으로 40도까지 올라서 너무~~~~~~~나도 더웠고,
아침 6:50에 만나다보니 다들 피곤한지 10코스 중 마지막 3-4개는안내리시고 
강한 햇빛때메 피부가 따가우셔서 고생하시더라구요..
 
게다가 12 사도 한번 보고 오면 얼굴에 초파리들이 잔뜩 묻어나오기 떄문에
양봉모자를 쓰고 여행하는 여행객들도 많았어요..
바람도 엄청 불고 파리 장난 아니니,,,
마스크도 챙겨가시고
물티슈도 챙겨가셔서,,
버스에서 닦고 다시 선크림 바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장은 사치ㅋ
 
조이투어 요약 - 버스가 가장 새거라서 깨끗하고 편했으나
가이드님이 운전과 가이드를 동시에 하시니라 많이 힘들어 보이셨고, 예민해보이셨다.
코스가 알맹이가 부족한 느낌. 
 

#3

세번째 투어는 퍼핑빌리 + 필립아일랜드 투어 w.OK여행사 입니다.
지금보니 이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네요!
https://naver.me/GL8zdBUv

 

[🚂퍼핑 빌리+필립 섬 콤보] 레트로

[🚂퍼핑 빌리+필립 섬 콤보] 레트로 증기기관차,동화마을&야생 사파리+펭귄 퍼레이드 투어의 후기, 가격을 확인하고, 지금 바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세요. 호주여행

experiences.myrealtrip.com

 

따로 후기를 올렸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퍼핑빌리 투어가 인기가 많은지 가능한 날에 가능한 투어사가 OK라 이용하게 되었는데 
여기도 가이드님께서 운전까지 동시에 하시니라 정신이 없었고,,
인상은 너무 좋으신 분이셨지만 설명이 가장 적고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말씀하시는게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버벅거리셨어요.
운전도 미숙해보이셔서 같이가는 친구랑 불안했던 기억이..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버스가 작고 오래된 버스라
팔걸이도 없었고 시트가 가죽이 아닌 천?시트라 먼지도 많은데
쿠션감은 없어서 가는 내내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퍼핑 빌리는 가는길이 구불구불해서 없던 멀미가 생겨 고생이 많았던 투어였습니다.
 
퍼핑빌리 투어를 아침에 하고 1시반에 시티에 돌아와
1시간 자유시간 후 2시 40분에 다시 모여 필립 아일랜드를 가는 패키지는 정말 비추합니다.
필립아일랜드는 펭귄 퍼레이드, 즉 펭귄을 보러가시는 건데 
펭귄이 해가지고 약 9시부터 바다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다 보고 시티에 돌아오면 시간이 밤 12시 가까이 됩니다.
 
꼭 퍼핑빌리 투어 따로, 필립 아일랜드 투어 하시길 권장드려요..
너무 피곤하고 힘드실 겁니다.  
 
필립 아일랜드 투어 자체는!! 펭귄들, 왈라비들을 원없이 보실 수 있는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투어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동화마을은 뭐가 정말 없으니 기대하지마시고,
퍼핑빌리는 기차 1시간 타는건데 기차가 속도감도 꽤 있고
달릴때 앞을 보다보면 눈에 가루가 많이 들어가니까
선글라스, 바람막이 같은거 챙겨가시길 추천해요.
  

 

 

**********
전체 투어 후 느낀 단점이라기 보다는 특이점은
가이드님들이 여행지에 도착했을때 따로 설명하시면서 가이드해주시기 보다는 
버스에서 우리는 이제 @@@에 갑니다.
여기서는 몇분정도 보시고 몇시 몇분까지 모이세요~
정도만 안내해주시는 스타일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예를 들어 동물원, 크루즈 할때는 같이 타시지 않고
저희끼리 다녀오면 또 만나는 식이였어요.
 
아무래도 설명도 잘해주시고 편한 투어를 원하시면 
후기 많고 저렴한 투어보다는 비싸지만 소규모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결론,
편한 차를 원하시면 조이
저렴한 투어를 원하시면 OK
안정적,  알찬 투어를 원하시면 지그재그
 
 
추천합니다!
 
 
- 솔직하고 개인적인 후기 -
 
 
호주 멜버른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 찐후기 (feat. OK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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